HOME커뮤니티공지사항

공지사항

공지사항
제목 관광·레저 외길 고집으로 만학의 꿈 (강원일보)-나승열 회장
작성일시 2008-09-01 작성자 관리자
나승열(강릉) 한국관광호텔·리조트경영인협회장 【원주】평생동안 관광·레저업만을 고집하며 외길을 걸어 온 60대가 만학의 꿈을 이뤄 화제다. 14일 상지대 일반대학원 후기 학위수여식에서‘휴양콘도미니엄의 무형자산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강릉출신 나승열(66) 한국관광호텔·리조트경영인협회장이 바로 주인공.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1963년 외국어대 영어과 3학년 1학기를 마친 후 대학을 포기한지 40년이 지난 2001년 대학을 졸업한데 이어 (주)에스펜화승 대표이사로 현직에 있으면서 이날 기어코 박사학위 취득의 꿈을 이뤄냈다. 공부에 대한 미련도 큰 데다 나이가 들면서 남보다 더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밤잠을 아껴가며 노력한 결과 성적도 4.5 만점에 4.31로 최고 점수를 받아 이날 김성훈 총장으로 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그는 강원도 관광 발전을 위해 “이제는 어디에나 있는 골프장, 스키장 등 비슷비슷한 관광·레저시설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며 “봄·여름·가을·겨울 등 계절별로 차별화된 명품 브랜드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전문경영이 절실한 때”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나 회장은 강릉초·중, 강릉상고를 졸업하고 원주 화승레스피아 대표이사로 있던 1999년 상지대에 편입해 2001년 졸업했다. 이후 영안개발(주) 사장 재직 시절 석사에 도전해 ‘타임쉐어를 적용한 콘도미니엄 운영의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원상호기자 theodoro@